Categories
리뷰

The Social Dilemma

내가 좋아하는 미디어 장르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다. 왜냐하면 좋은 다큐멘터리는 어떤 사물을 바라보는 나의 편협한 시각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나는 넷플릭스(Netflix)를 1년 이상 구독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Netflix) 주식이 엄청나게 올랐는데, 이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던 게 참으로 아쉽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미국 주식은 물론 국내 주식도 하고 있지 않았던 시기였다.

인생에 후회되는 한 가지 : 넷플릭스 주식을 1년 전에 사지 않은 것

최근에 본 The Social Dilemma 는 Social Media 가 어떻게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더 집착하게 만들었는지 소개한다. 사람들이 SNS에 중독되고 지배당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의도적으로 설계(디자인)된 것이다. 아무런 법도 없이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기술 회사들이 사람들의 행동을 조종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통신 사업자들과 다르게 이러한 기술 회사들에게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법과 규제가 없기 때문에 각 Social Media 회사들은 “각자 알아서, 잘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은 결코 옳지 않다. Social Media를 바로 잡으려면 과도한 규제보다는 “지혜로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더라도 이 점 하나는 꼭 기억하자. 우리는 매일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다. 따라서 온라인이라는 공간이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나쁜 짓을 저지르면 안 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는 IP 주소가 할당된다. 그리고 각 기기가 사용하는 IP 주소는 인터넷을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 KT, U+ 와 같은 Internet Service Providers(ISP) 가 최소 6개월 이상 보관을 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 등도 마찬가지다. 정보통신망법과 일반법인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이러한 기록을 남기는 근거다.

이 포스트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착하게 살자.

둘째, SNS에는 개선 필요한 점이 많으며, 규제보다는 “지혜로운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넷플릭스 같은 주식을 1년 전에 샀으면 수익이 엄청 났으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 머무르지만 말고, 해당 기업을 소유하는 소액 주주가 되어 돈을 잘 굴리자.

끝.

Hits: 89

By 라이언양

라이언양 연구실 주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