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습관

새로 생긴 습관

요즘은 집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여기 저기 들리면서 일부러 집에 늦게 들어간다. 집에 바로 들어가면 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가 끝난 것만 같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자 헬스장을 결제했다. 아침, 점심, 저녁 중 하루에 1번은 꼭 가려고 한다. 우선, 3개월 안에 지금보다 15kg을 뺄거다. 그래도 더 빼야 한다. 그리고 원어민 회화 수업을 신청하고자 레벨 테스트 신청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어를 쓰는 시간보다 영어를 쓰는 시간을 늘리고자 한다. 매일 저녁에 같은 카페나 스터디 공간에 가면 거기서 일을 하는 직원이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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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살다보니 어느덧 **세가 되었다.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게 더 많은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겠다는 어릴적 꿈은 안전해 보이는 공기업이라는 이름의 고속도로에 안착하며 점점 흐려지고 있다. 사랑도 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그래도 사랑을 했다. 평일 저녁마다, 주말마다 마음이 공허해서 힘이 든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공부를 했던 이유가 마치 목재로 지은 집이 모두 불타서 검은 잿더미로 변한 것처럼 없어졌다. 외국에서 왜 살고 싶은 거지? 내가 컴퓨터를 잘하는 게 무슨 의미지? 영어 공부는 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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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SP 수업을 듣지 못한 날

CISSP 수업을 듣지 못한 날

휴, 앞으로는 내가 하게 될 일이면 먼저 말려야지. 철저히 준비가 되지 않은 업무가 갑자기 나에게 떨어져서 지원을 했는데, 역시나 잘 되지 않았다. 앞으로 나에게 떨어질 일은 반드시 아래와 같은 원칙을 갖고 하도록 강력히 의견을 피력해야겠다. 첫째, 정기반영일은 피하자. 시스템의 변경에서 오는 기존 업무 혹은 기존 시스템의 영향도는 최소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기반영일이 매주 화요일 18:30 이라면 그 시간은 최대한 지켜야 한다. 둘째, 개발서버에서 최대한 테스트 한 후, 운영서버에 반영하자. 요구사항, 피드백, 개선사항 등은 개발서버에서 모두 도출이 되야 한다. 운영서버에 설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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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매직 트랙패드 2 살까말까

Apple 매직 트랙패드 2 살까말까

최근 들어 눈에 밟히는 제품이 있다. 그건 바로 Apple 매직 트랙패드 2 이다. 가격은 애플답게 149,000원 이라는 놀라움을 선사한다. 어째 애플은 Tim Cook 이 CEO가 된 이후 더 심해진 것 같다. 역시 마진의 Tim Cook 인가. 그래도 제품을 잘 만드는 건 사실이라서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사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쿠팡에서 로켓배송을 하길래 구매를 했다가 그냥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할 생각에 취소했다. 그러면서 잠시 생각을 가다듬어야지. 이게 과연 나한테 정말 필요할지 아닐지. 이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유는 최근에 자격증을 취득해서 회사에서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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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살고 싶기 때문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기 때문에

블로그를 왜 하냐고 묻는 다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대답하겠다. 삶의 중간마다 내 생각을 어딘가에 기록하는 건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록하지 않는다는 그러한 기회는 결코 주어지지 않는다. 기억은 조작되기 쉽다. 오늘 우연히 실리콘밸리 인터뷰(링크)라는 영상을 몇 개 봤다. 제일 처음에 본 영상은 여행 때 자주 이용했던 에어비엔비(AirBnb)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유효현님(링크)의 영상을 봤다. 영상에 따르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조직이 있다. 하나는 직급으로 움직이는 조직(rank-driven organization, 랭크조직)이고, 다른 하나는 역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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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가 주는 교훈 3가지: 스포 X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가 주는 교훈 3가지: 스포 X

오랜만에 넷플릭스(Netflix)를 켰다. 나에게는 더 락(The Rock)으로 더 잘 알려진 드웨이 존슨(Dwayne Douglas Johnson)의 영화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가 있더라.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는 초고층 빌딩을 의미한다. 구글느님께 물어보니 a very tall building of many stories 라고 나온다. 이 단어를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잠깐, a high-rise building 이랑 차이가 뭐지?’ 구글느님께 또 물어보니 이렇게 나온다. There’s a general consensus that buildings with 40+ floors, 150-meter-high or greater are called “skyscrapers”. 결론적으로 skyscraper는 high-rise building 보다 훨씬 높은 건물, 즉 마천루(하늘을 찌를 듯 높이 지은 건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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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타운 290 스테이지 격파!

프렌즈 타운 290 스테이지 격파!

올해 초 회사에서 제공하는 연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교육 계획을 세웠다. 보통 1~2개를 듣는데 온라인 교육 2개를 포함해서 총 4개를 신청했다. 그리고 그러한 나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지금 고통 받고 있다. “공부해야지.” 계속 나에게 했던 말인데 거의 안했다. 지금 이 시간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래도 작은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계속 해왔던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카카오 프렌즈 타운 끝판 깨기다. 현재 마지막판은 290 스테이지인데 오늘 드디어 깼다. 프렌즈 타운 게임을 더 하고 싶은 사람들은 <열기구> 아이콘을 클릭해서 게임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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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아침 영어시간에 로버트 프로스트의 대표 시, “가지 않은 길”을 공부했다. 발음이 분명해서 스크립트 없이 들어도 다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한 착각이었다. 😬 시를 읽으면서 내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길이 과연 내가 원했던 길이 맞을까. 더 좋은 길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내가 한 가지 확인하는 것은 모든 길은 결국 이어진다는 거다. 조금 돌아가서 늦을지언정 더 다양한 풍경을 본 뒤에 도착할 거다. 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Two roads diverged in the yellow woodAnd sorry I c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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