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오전 4시 7분. 다들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정작 나만 내 꿈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언론이 만들어낸 웃기지도 않은 단어를 빌리자면 나는 신의 직장에 다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하면서 다니는 직장이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나라는 사람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줄어든다. 그러나보니 점점 막 살고 있다. 지금 나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다. 야망을 품고 살던 뜨거운 심장의 불이 꺼져가고 있다. 지금 나는 되는대로 살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이렇게 내 인생을 끝내지 않겠다. 다시 꿈을 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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