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성경말씀: 잠언 1장, 시편 1편

오늘 읽은 성경말씀: 잠언 1장, 시편 1편

들어가며

처음 글을 쓰면서 들은 찬양

성경은 정경과 외경이 있는데 교회에서는 정경에 해당하는 구약 39권과 신약 27권까지 총 66권만 권위 있는 하나님의 책으로 인정한다. 그 중에서 잠언은 지혜의 책으로 불린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과거에 매일 잠언을 1장씩 봐서 1년에 12번을 보는 걸 목표로 했는데 항상 실패했다. 그래도 1년에 손가락 개수 만큼 읽었으니 성공한 실패(?)라고 불러도 되겠다. 아예 하지 않았다면 한 번도 읽지 않았을테니까.

다시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 잠언 1장과 시편 1편을 읽었다. 여기서 알쓸신잡 하나. 왜 잠언은 ‘장’으로 세고, 시편은 ‘편’으로 셀까? 국어사전 등장하신다.

장(章, 문채/글): 글 내용을 크게 나누는 구분의 하나
편(編, 엮다): [음악] 국악에서, 노래 곡조의 한 가지

잠언은 글이지만 시편은 곡조가 있는 노래다. 잠언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다는 – “이스라엘 역사”피셜이기는 하지만 – 솔로몬(Solomon)이 대부분 지었고, 시편은 어릴 때부터 양을 치던 목동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다윗(David) 왕이 지었다. 아무래도 초원에서 멍 때리는 날이 많았을텐데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음악적 재능을 더 활용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오늘 읽은 내용이 뭐지

지혜의 책 잠언은 지혜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라고 한다. 즉, 지혜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는 거다.

Start with GOD – the first step in learning is bowing down to GOD; only fools thumb their noses at such wisdom and learning. – (Proverbs 1:7, Message)

이전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시편 1편과 잠언 1편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편 1편은 ‘복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술에 빠져 지내지 않고, 인생 막장처럼 살지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쓰레기처럼 사는 인생은 복 된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 순간마다 기억하며 삶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때 외운 성경말씀 중 하나가 시편 1편이라서 무려 암송(recite)도 할 수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인생에서 풍족한 열매를 맺고, 그것으로 주변을 풍족하게 한다. 무엇보다 가장 감명적인 문장은 하나님께서 그가 걷는 길을 직접 세밀하게 살피시면서 계획하시고 그것을 기록을 하신다는 내용이었다. – chart 라는 단어에 to lay out a plan for 라는 뜻이 있으니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지… 아마 될거야…

GOD charts the road you take. The road they(=the evil) take is Skid Row. (Psalm 1:6, Message)

* skid row = 사회의 밑바닥
말씀을 읽고 다시 생각할 때 들었던 CCM. “그 때” 고백했던 것처럼 살 수 있기를.
(찬송가는 a thing of the past 라면, CCM은 현대적인 음색으로 만들어진 찬송가라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어떻게 적용할까

위 두 가지 말씀을 합치면, 지혜로운 사람이 곧 복 있는 사람이다.

즉,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서 기억하고, 그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삶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평소처럼 모닝똥 날리고, 간단히 요기를 해결한 후에 3시 30분 부터 4시 30분 까지 말씀을 읽었는데, 매일 이렇게 할 수는 없더라도 가끔씩 이런 시간을 갖고자 한다. 원래는 매일 했었던 습관이었다.

나도 그렇고 비판 받아 마땅한 대형교회(megachurch)도 그렇고. 만약 말씀대로 실천하는 삶을 산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내 주변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good influence)을 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비록 지금은 한국교회라는 일부 잘못된 체제가 꼴보기 싫어서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다만, 언젠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능(talent)을 더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고자 컴퓨터와 영어, 불어를 중심으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그러면 적어도 인생을 살면서 굶주릴 일도 없을 것이고, 더 잘 된다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오늘 영어 공부도 해야 하고, 요즘 빠져 있는 컨테이너 기술도 보고, 최근에 읽고 있는 <심플 소프트웨어>도 봐야 한다. 7시 까지는 영어 학원에 가야 하니까 집중해야지. 곧 있을 TOEFL 시험도 준비하고, 수학도 다시 공부해야한다.인공지능 자료를 보다보니 이대로는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겠더라.

때로는 내가 너무 많은 걸 한다(spread myself thin)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다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상승 효과가 발휘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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