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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병일의 경제노트

대학생 때부터 예병일의 경제노트를 구독했다. 2004년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참 빠르다. 컴퓨터만 할 줄 아는 공돌이가 되는 게 싫어서 눈을 돌리던 중 발견했던 사이트였다. 그 때의 대학생이 지금은 30대 중반이 되었다. 더 나아지려고 갈망했던 그 때의 노력은 정말 치열했을까? 더 치열하고,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깊은 밤이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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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2020년은 처음이지?

이 글은 2020년 1월 1일에 내가 작성을 하다가 중단한 글이다. “작성을 하다가 중단”을 했다고 말하기에는 사실 양이 너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제목만 정하고 내용을 작성하지 않았으니까. 그 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오랫동안 하지 않고 방치해 둔 나에게 “미안하다”고 전한다. 내가 블로그를 만든 이유는 나의 삶을 기록하며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었을 확인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그런데 이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직무 태만(negligence of dut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