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양 공식 블로그 시작

라이언양 공식 블로그 시작

지금까지 많은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다 망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했던 게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매번 꾸준히 블로깅을 하는 것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거야’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브이로그라고 해서 유튜브 등으로 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친구들(10대)은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전 세계에서 올라오는 영상 저장고인 유뷰트(YouTube)에서 검색을 한데요. 그렇지만 저는 다시 블로그를 택했습니다. 만약 제가 연예인처럼 잘생기고, 목소리도 좋고, 말을 잘하는 등 흔히 말하는 센스가 좋다면 유튜버(YouTuber)가 되어서 영상을 올렸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 낯도 많이 가리구요.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제가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올리는 공간이 될거에요. 아무래도 저는 IT를 전공한 사람이라보니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올라오겠지만, 거기에만 함몰되지 않을겁니다. 삶은 종합예술이고, 다양한 시각을 갖춘 사람은 다른 문화에 더 포용적일 뿐만 아니라 더 행복하게 살 가능성이 더 많으니까요.

짧은 길이의 글만 올리도록 제한했던 마이크로블로깅의 상징인 트위터( Twitter)부터 시작해서 각종 소셜 미디어는 글쓰기와 독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간의 능력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짧은 글이 올라오는 곳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블로그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투머치토커니까요. 물론 적절한 그림과 간단한 표현으로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는 인사이트 있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요.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트래픽이 많아지면 서비스 가용성을 위해 서버 이중화, CDN, 로드 밸런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그런 날이 올 것 같기는 않아요. 지금 이 블로그만 해도 현재 1개의 가상 CPU와 512MB의 메모리로 돌아가고 있어요. 방문자는 저랑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검색엔진 봇들이에요. 사람은 저 혼자인거죠.

어제는 오랜만에 여의도에 가서 친구도 만나고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어요. 요즘 다이어트 하는 다이어터라서요. 과거 사진과 현재의 저를 봤더니 이건 돼지가 따로 없더라고요. 여러분도 다이어트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앞으로 소소한 이야기를 기록해서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그 때의 깨달음과 느낌을 적을께요. 앞으로 매 순간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를. 그리고 오래된 와인처럼 깊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이만 줄입니다.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 실내 사진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 실내 사진 @ 여의도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에서 먹은 음식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에서 먹은 음식: 클래식 시저(Classic Caesar), 그릴 연어 스테이크(Grilled Salmon Steak), 버섯 스프(Mushroom Soup)
테라로사 커피(TERAROSA COFFEE)의 바리스타들
테라로사 커피(TERAROSA COFFEE) @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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