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하기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하기

왜 집에만 들어가면 무기력해질까?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집에만 가면 무기력해진다. 집에 누군가 함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집중이 되지 않는걸까? 아니면 그냥 집이기 때문일까. 집에서는 풀어져도 되니까.

오늘도 집에서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 늦게서야 밖에 나왔고, 나왔더니 정신이 맑아지면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었다. 밖에 나오면 카페에 가기 때문에 돈도 들고 어떻게 보면 집보다 편하지 않은데… (정말 집보다 편하지 않을까?)

스타벅스 같은 곳을 가면 넓은 책상이 있어 컴퓨터와 함께 필요한 자료를 옆에 두고 참고하며 필요한 일을 하기 좋다.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적당한 소음 – 소위 백색소음 이라고 말하는 – 덕분에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에 무언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자체가 나로 하여금 좀 더 내 할 일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 같다.

회사 퇴근 이후와 주말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시간표를 계획하는 건 어떨까?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생긴다. 내가 올해 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상반기 또는 7월까지 해야하는 건 아래와 같다.

  • 운전면허 취득하기
  • PMP 취득하기
  • TOEFL 110점
  • 기술사 시험에서 57점 이상 받기 (7월)

이번주는 휴가를 내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인수 테스팅> 강의를 (개인적으로) 수강한다. 강의 설명에 따르면 ISTQB CTFL Acceptance Testing 지식체계와 국제 표준인 ISO/IEC 19510:2013**를 기반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아래 다섯 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①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 & 비즈니스 목표 이해와 요구사항을 검증 능력 향상
② 인수 테스팅의 이론과 실무 적용 이해력 향상
③ 여러 개발 환경에서 요구 사항 이해
④ 비즈니스 분석가, 기획자, 프로덕트 오너와 인수 조건 정의
⑤ 개발팀 등과 협업하기 위한 지식 체계 습득

6월 초에는 <애자일 입문 (Agile Fundamentals) 과정>이라고 해서 ICAgile Certified Professional 자격증이 발급되는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과거에 개발자로 일할 때는 SCRUM으로 일했는데 지금 조직에서는 이런 게 전혀 없으니 뒤쳐지는 기분이다. 내가 어떻게든 나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8월 21일에는 <ISO/IEC 20246 기반 리뷰 교육>을 수강하려고 한다. 그동안 테스팅 관련 교육을 신경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년도는 총 3개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내 돈으로 내가 휴가내서 가는 교육이다.

최근에는 토요일에 너무 힘을 빼서 다음 날 정신줄을 내려놓고 푹 쉬었다. 하지만 이래서는 안 된다. 주말에 쉬는 만큼 평일에 빡세진다.

나도 내가 원하는 거 다이루며 살 거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내가 결정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면 된다. 3년 안에 이룰 수 있다. 이번 주부터는 가진 것이 없었지만, 꿈은 가장 컸던 그 시절처럼 계획도 치밀하게 세우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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