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치료를 위한 강의수강(5)

마음의 치료를 위한 강의수강(5)

들어가며

이번에 수강하는 강의는 <[인정욕구/번아웃] 직장에서 나다운 나로 살기 위한 방법> 이다. 생각해보면 원활한 대인관계는 내 마음을 상황에 맞게 드러내기도 하고 그렇지 않아야 하는 것을 잘 구분하는 것에서 오는 것 같다. 항상 억누르고 사회생활을 한다면 마음에 병이 생기지 않을까? 이번 강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하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표정관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이 모를 뿐), 특히 사회 초년생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는 생각,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 등 때문이다.

사실 삶의 긍정적인 변화일지라도 환경이 변하는 것 자체가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다.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모두 다 긍정적인 변화지만 스트레스가 된다.

요즘 직장에서 유행하는 병중 하나는 넵병이다. 상사의 메신저나 문자 등에 답할 때 ‘넹’, ‘네’ 등은 뉘앙스가 별로지만, ‘넵!!’ – 느낌표 2~3개 필수 – 이라고 대답하면 신속하고 의욕있어 보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넵’이라는 단어를 자주쓰게 되면서 나오게 된 신조어다.

인정욕구가 나쁜 것은 아니지 않나요?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정신분석학자 코헛(Heinz Kohut, 1913~1981)은 ‘인간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칭찬이나 어떤 공감, 인정을 통해 자기애를 추구하는 욕구가 있고, 이것은 인간의 성장에 있어서 굉장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타인의 평가나 칭찬을 얻고자 하는 이러한 욕구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이게 더 심각해지면,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타인을 배제하고 자기에게만 몰두하는 굉장히 이상한 생명체인 괴물이된다. 직장의 괴물들은 인정욕구를 제어하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의 구색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에는 타인의 감정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돌아보면 내가 과장 진급이 누락되었을 때, 상처가 되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인정욕구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나는 승진이 안 돼? 조직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 나는 이 조직에 정이 떨어졌다. 내가 최고일 때 나는 여기를 떠나서 더 좋은 곳에서 인정받으며 일 하겠다.’

그 이후로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춰 살자’는 태도로 살고있다. 내가 주의하는 것 중 하나는 나의 기준 자체가 낮아져서 자족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철저히 내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지표와 비교를 할 것이다. 그 중 하나는 1년 전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것이다.

번아웃(Burn out) 증후군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자도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일 하기 싫고, 업무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일에 대해서 냉소적이게 되고, 실수를 하고,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번 아웃 증후군이라고 보고했다.

어떻게 번아웃 증후군을 해결할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 혹은 정신과의사 등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프로페셔널리즘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에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혼자 끙끙 앓다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조직문화가 위와 같은 상황을 받아들여 줄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조직이라면, 누군가 힘들 때 위로해주고 끌어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힘든 일을 겪지만, 어떤 어려움에 대해 무릎을 꿇지 않는 것은, 많은 경우 자신 주변의 좋은 사람들 때문이다. 세상에 모든 사람이 나의 적이더라도, 단 한사람만 나를 위해준다면 그것보다 더 강력한 천군마마가 없다. 그 한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은 자살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자수성가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오만한 말이다.

지금 있는 회사의 동료나 후배들에게 식사를 하며 힘들거나 어려울 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이야기 해야겠다.

그러나 ‘조직문화가 그렇지 않아서 나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문제다. 두드리면 열리는 게 인생이다. 궁하면 통한다. 자기 자신을 프로처럼 관리해야 한다.

프로처럼 자기 자신을 관리한다는 것은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라고 외치는 게 아니다. 자신의 몸이나 정신이 피곤할 때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어떤 업무에 부하가 걸리면 이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다른 업무 일정을 연기하는 등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이끌어가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프로처럼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의 만족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내가 설정한 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서 의미를 찾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다른 사람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하면 지친다. 왜냐하면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 속을 정확히 읽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삶은 결국 상처를 받는다. 즉, 만족감을 스스로 업무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마음 진단

해당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1, 3, 4, 6, 7번이 나에게 해당한다. 그리고 4개 이상이면 번아웃 증후군 위험성이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한다.

사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5월 부터는 삶의 패턴을 변경했다. 아침 7시까지 월 20번 가는 영어학원을 잠시 쉬고, 한 달에 6번(50분)만 가면 되는 영어학원으로 변경을 했다. 그리고 운동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해서 살을 빼는 등 몸을 만들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변화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있으니, 나는 결국 이 번아웃 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다.

요약

참고자료

  1. [툰러닝]유미의 세포들X닥터프렌즈의 직장인 마음 사용설명서(참고도서전집제공)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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