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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100세 시대,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신가요?

이 포스트는 최근에 읽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을 통해 개인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IRP), 종합계좌(ISA)를 통해 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재테크는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불필요한 소비는 자산 운용의 우선순위를 바로 정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최근에 읽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김성일 지음, 김지민 그림 / 출판사: 에이지21)는 절세상품 3종인 연금저축(펀드), IRP(Individual Retirement Plan 개인형 퇴직연금),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해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많은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로 자산을 배분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TF(상장지수펀드)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서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그 구성종목과 수량 등 자산구성내역(PDF)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고, 장중에는 실시간으로 순자산가치(NAV)가 제공되어 거래에 참고할 수 있다. ETF는 1좌를 거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만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효율적인 투자수단이며,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에 거래되는 거래세도 붙지 않는다.

– 출처: NAVER 금융 ETF 시세 웹사이트

각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노후 보장을 위한 3층 보장제도를 먼저 살펴보자.

1. 노후 보장제도

우리 나라의 노후 보장제도는 아래와 같이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민연금은 소득이 있는 근로자가 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기존에는 예술인 등 특수 계층은 의무 가입대상이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전국민 고용보험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한다고 한다.

퇴직연금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즉 근로소득이 근로자는 퇴직연금(DB/DC형)에 가입한다.

개인연금은 앞으로 얘기할 연금저축에 해당하며 스스로 챙겨야 한다.

2.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크게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펀드(증권사)로 나뉘는데, 2001년 부터 2018년까지 17년 동안의 투자 결과를 살펴보니 이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연금저축펀드다.

그 이유는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은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판매가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연금저축펀드가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수형펀드(인덱스펀드)는 장기투자 시 손해율이 0%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노후자금준비라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덱스 펀드는 간단히 말해 ‘주식회사 미국’을 사는 것이다. 시가 총액에 비례하는 모든 주식을 산 다음 영원히 보유한다.

존 보글(John Bogle), 인덱스 펀드의 아버지이자 월가의 투자 대가

재산 90%는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

–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자기 아내를 위해 미리 준비한 유언장에 적은 말

인덱스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은 인덱스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펀드는 매수와 환매에 일정 기간이 소요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연평균 운용 보수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마진이 많이 남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상품이 아니다.

3.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증권사에서 만들 수 있다. 나는 어쩌다보니 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통해 계좌를 개설했다. 이 계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연 1,80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2. 연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3. 세액공제 비율은 나의 경우 13.2% 이다.
  4. 연말정산 시 최대 52.8만 원이 공제된다.
  5. 연금수령은 10~20년으로 먼 미래다. (전화로 변경 가능)

연금저축펀드가 없다면 앞에서 소개한 모바일증권 나무 앱을 받아서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한다. 그리고 매년 연 400만 원까지 연금저축 ETF를 주문하자. 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을 구매하고 있다.

2. IRP

IRP는 임직원이 회사를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이나 재직 시 개인자금을 추가적으로 적립하여 향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은퇴전용계좌다. (미래에셋대우 링크)

개인별로 퇴직금을 넣어두는 연금계좌인 IRP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연 1,80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2. 연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단, 연금저축에 납입한 금액을 합산하여 계산)
  3. 연말 정산 시 최대 92.4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단, 연금저축에 납입한 금액을 제외하여 계산하므로, 실질적인 금액은 300만 원의 13.2%인 39만원의 세금환급이 가능)
  4. 운용수익에 대해 이자, 배당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5. 퇴직금을 IRP 계좌에 입금하면 퇴직소득세를 차감하지 않아, 해당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6. IRP 계좌를 통해 연금을 수령하면 퇴직소득세의 70%만 부과되며, 발생수익은 연령에 따라 5.5% ~ 3.3% 로 점점 줄어든다.

연금저축펀드의 연간 한도인 400만 원을 모두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여유자금이 있다면, IRP 계좌를 개설하여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로 납입을 하자. 나는 아직 IRP 계좌를 만들지 않았다. 연금저축펀드 한도인 400만 원을 모두 납입하면 이어서 IRP 계좌를 만들 계획이다.

3.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재산 형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도입한 절세 계좌다. 쉽게 말하면 적금, 예금, 펀드 등의 금융상품을 한데 모아서 운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다.

ISA는 일정 기간 경과 후 여러 금융상품의 운용결과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이익 기준으로 세제해택을 준다. ISA 계좌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연간 소득합계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 수익은 9.9%로 분리과세한다.
  2. 연 2,000만 원, 5년간 최대 1억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3. 납입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인출을 허용한다.
  4. 손익통산(수익과 손실을 상계)이 적용된다.
  5. 납입한도를 연금저축펀드, IRP와 공유하지 않는다.
  6. 5년 만기 상품으로 연금저축펀드와 IRP 대비 단기 투자상품이다.
  7. 5년 만기 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 시 이전 금액의 최대 10% 또는 300만 원 중 더 적은 금액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8. 중도해지 시 이익금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를 지불해야 한다.
  9. 만기가 되면 무조건 ISA 계좌가 자동청산 되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가입한 상품이 중도해지 될 수 있다.
  10. 운용수수료가 존재한다.
  11. 2021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12. 금융회사에 자금운용을 맡기는 일임형과 가입자가 직접 구체적은 자금 운용을 지시하는 신탁형이 있다.

아직 나는 ISA 계좌가 없다. 연금저축펀드 최대 한도인 400만 원을 모두 소진을 했다면 IRP 와 나눠서 계좌에 돈을 입금할 계획이다. 연 200만 원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으므로 적극적인 투자 계좌로 활용하려고 한다.

4. YOLA 하라

먹고 즐겨~ 우리에게 내일은 없어~ ㅋㅋㅋ / 출처: <편의점 샛별이> SBS

현재를 즐기자는 YOLO(Yon Only Live Once)가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YOLA를 하라.

Y : Young needs pension 젊을 때 연금 가입
O : Ongoing wealth management 지속적인 자산 관리
L: Long-term investment 장기투자
A : Asset allocation 균형 잡힌 자산배분

나는 금융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사회생활 첫 5년은 적금 및 예금만 이용했다. 주변에서 누가 진지하게 이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면 5년 전에 개인연금에 해당하는 연금저축펀드에 가입을 했을거다.

5. 연금 정보 모아서 보자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국민연금, 퇴직연금(IRP), 개인연금(연금저축) 등의 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절차는 아래와 같다.

  1.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 접속
  2. 서비스 신청 및 이용 동의 등 회원가입 (본인인증 필요)
  3. 연금 조회 신청(3영업일 소요)
  4. 홈페이지 상단 ‘내 연금조회’ 클릭하여 조회. 끝.
가입 후 연금정보를 바로 조회하려고 하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온다.

연금소득이 연간 1,200만 원을 넘으면 절세혜택을 받기 위해 설계한 모든 것이 무너진다. 매년 수령하는 연금이 1,2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수령 시기 및 기간 등을 슬기롭게 조절하자.

6. 마치면서

금융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앞으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를 하겠다.

책에서 소개한 인상적인 글귀를 소개하며 이번 포스트를 마친다.

글을 모르는 것은 사는 데에 다소 불편하지만 금융을 모르는 것은 생존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금융맹이 문맹보다 더 무섭다.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끊임 없이 발생하는 금융 사기의 공통점은 하나다.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하는 것이다. 달콤한 말로 부자를 만들어주겠다고 하니 금융 상식이 부족한 많은 서민이 평생 모은 돈을, 은퇴 자금을, 결혼 자금을 사기 당한다. 금융 이해력이 높았다면 저런 높은 고수익이 불가능함을 알았을 텐데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PART I 금융 상식 높이기 –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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